긴말 필요 없습니다. 개당 5,000원 이라는 가격 부담만 이겨내시면 됩니다.
적당히 밝고, 깔끔하고, 오래가고, 튼튼하고, 심지어 편한
DYS 어디션 큐브 팩가드, 스트링가드 구매하세요.
제가 왜 구매했는지 궁금하시면, 글도 쭉~~~ 읽어보세요.
팩가드, 스트링가드, 줄넘어짐방지, 캠핑필수품 : 자공꾸
캠핑시 안전사고방지을 위해 어디션큐브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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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신바람 석박사입니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한 캠핑에서 필 수는 아니지만, 안전을 위한 꿀템을 소개합니다.
소개하려니, 이름이 너무 어렵습니다.
DYS 어디션 큐브 팩가드 (공식명칭)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텐트와 타프를 피칭할 때 많은 종류의 텐트 및 타프는 스트링(줄)을 당겨서 바닥에 고정시킵니다.
타프는 아마도 99.9% 스티링과 팩다운으로 강하게 바닥에 고정시켜야만 할 것이고,
텐트는 일부 자립형 텐트나 텐트스킨에 직접 연결되는 스트렙을 팩다운하여 긴~ 스트링의 팩다운이 선택적인 경우가 있겠으나,
똥바람 앞에서는 수많은 스트링(줄)을 바닥에 박은 커다란 못 형태의 팩에 연결시켜 두어야 합니다.
팩가드/스트링 가드가 그러면 왜 필요한가?!
1) 팩이 깊이 안 박히는 경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걸려 넘어지거나 밟아서 다칠 수 있습니다.
피칭을 완료해서 모양을 완전히 잡았다면 풀팩다운 해줘야 합니다. (빼기 힘들겠지만요;;;)
안전을 위해서 힘들지만 꼭 해주세요.
하지만 바닥 깊숙한 곳에 도저히 안 들어가는 단단한 돌을 만났다면, (저는 다시 박는 편) 아주 심각하게 높게 팩이 솟아 있는 게 아니라면 그냥 적당히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필 그곳으로 아이들이 지나가다가 밟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끔찍)
발이 찢어지는 경우도 많고, 걸려 넘어지는 부상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2) 스트링에 걸려 넘어지는 경우, 뭐 이건 낮에는 어린아이들이 아니라면 흔한 경우는 아닙니다.
캠핑을 어느 정도 다닌 분들은 스트링을 잘 인지해서 피해서 다니더라고요.
(심지어 어릴 때부터 캠핑을 다닌 저희 첫째는 위아래 할 것 없이 아주 잘 피해 다닙니다. 달인?! )
하지만, 깜깜한 밤이 되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스트링의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래서 캠핑 고수분들께서 다양한 종류의 방법으로 팩과 스트링으로부터 사람들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스트링과 팩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그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있죠;;)
아무튼!
다양한 종류의 스트링 가드와 팩가드가 있으나,
저는 DYS 어디션 큐브 팩가드/스트링가드를 만나기 전까지
위험하더라도 관련 캠핑용품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너~~~~~~무 안 이쁘기 때문입니다.
캠핑장에 가서 그렇게 화려하고 밝고 알록달록 번쩍번쩍한 스트링가드를 보면,
죄송하지만 저는... 집에서 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캠핑은 도심에서 결국 자연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것인데,
자연과 전혀 어우러질 수 없는 색상과, 도심의 화려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그런 불빛들...
저는 개인적으로 혐오합니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참고 구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자주 스트링가드/팩가드를 검색했었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스타애서 갑자기 너무나 깔끔한 DYS 어디션 큐즈 팩가드/스트링가드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뭐야?!
기존과는 다른 깔끔한 색상과, 은은한 불빛, 쉬운 연결방법까지
사진 몇 장만 봐도 마음에 쏙 들어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서론)
\고객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저에게, 이런 저질의 비닐 포장이 배달되어 첫인상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뭔가 중국에서 배송되어 온 제품을 바로 택배박스에 넣어 보낸 느낌이네요.
포장 상태 매우 아쉽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할 수 없죠 스트링 가드를 만나 보겠습니다.
참고로 건전지 미포함입니다.
저도 집에서 제품 받고서, 건전지 미포함인 것을 확인하여 급하게 쿠팡에서 주문해서 캠핑장으로 가져왔네요.
네이버에서 주문 시 추가상품선택하여 건전지 구매 가능합니다.
4개의 팩가드/스트링가드가 한 개의 Set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은 핑크, 오렌지, 블루, 화이트, 블랙 이상 5가지 색깔에서 선택 가능하며
지금 사진 속의 팩가드는 블랙입니다.
팩가드의 뚜껑을 오픈하여
위쪽이 +극이 오도록 하여 건전지를 넣어주면 됩니다. (수은건전지 CR2032입니다 참고하세요)
(참고로 낮시간에 봤을 때는 불을 켜도 켜진 것인지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불빛이 매우 은은합니다.
팩가드를 사용한 날은 비가 많이 온 날이어서 방수테스트도 자동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2박 하는 동안 계속 켜져 있었지만, 특별한 문제없었습니다.
건전지도 야간에만 켰을때 2박 동안 꺼지지 않았습니다.
(건전지가 매우 저렴해서 많이 사두고 교환하며 사용할 예정입니다.)
불을 켜는 방법은 팩가드의 상부를 눌러주면 조명이 켜지고,
한번 더 누를 때마다 다른 조명 모드로 변경됩니다. (여러 가지 반짝이 모드가 있습니다)
글의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팩가드 구매 결정의 세 가지 포인트 중에
연결하는 방법이 쉬웠다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위 사진처럼 스트링 or 팩에 휘감는 형태로 살살 돌려주면 아주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빛도 아래쪽으로 빛이 향하고 있어서 눈부심도 없고
심미적으로 불편하지도 않고, 이쁘고 깔끔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권쏘잉여사님의 불멍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보시면 팩가드가 있는 듯 없는 듯 자연스럽게 빛나고 있네요.
제품의 아쉬운 점은... 가격이 다소 비싸고. (4개에 16900원 + 배송비 3000원 = 개당 5000원;;;;;;)
부피가 큰 것입니다. 여성의 주먹정도의 크기라서 네 게만 해도 상당한 부피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낮시간에 이게 켜진 건지 꺼진 것인지 확인이 어려웠습니다.
불 켜기위헤 버튼을 누를 때 힘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너무 잘 켜지는 것도 문제이지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는 지금 추가구매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결정의 순간에 서 있습니다.
이 정도 품질의 팩가드를 오랫동안 기다려서 드디어 만난 거라...
비싼 가격과 저의 심리의 경계에 있습니다.
만약! 판매자분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백종원의 골목식당처럼 조금 저렴하게 많이 파는 쪽을 검토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만약에 그렇게 해주신다면 제가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도록 해보겠습니다. (진심~)
여러 가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캠핑 쪽 글을 작성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기존에 보유했던 용품과, 추가 구매한 용품들을 자주 소개드리고 소통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짝반짝 빛나지만 나보다 빛나는 팩가드는 싫은 신바람 석박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