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캠핑 선풍기 준비 하셨나요? 이거 하나면 끝!! 카고컨테이너 멀티팬 vs. 크레모아 v600 | 캠핑용 국민선풍기는 누구인가?!
카고컨테이너 멀티팬이 정답입니다. 크레모아 서큘레이터.... 안녕?!
본론에 들어가기 앞서서,
저희 블로그 최초로 제품지원이 들어왔습니다. (힘찬 함성과 박수!!! , 소리치고 닭 질러!!!!)

오늘은 바로 그 제품들(?) 중 하나를 리뷰해 보겠습니다.
(이미 결론은 블로그 시작에 언급했습니다. 늘 그래왔듯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따끈 따끈 신상 "핵사곤 쉐이드" 착용 꼼꼼한 후기 보고 구매하세요. | 듀얼 라이트 미니 용 쉐이
안녕하십니까, 신바람 석박사입니다. 요즘 대세 랜턴 "듀얼 라이트 미니 (DUAL LIGHT MINI)"에, 따끈따끈한 신상 랜턴 쉐이드 "헥사곤 쉐이드 (HEXAGON SHADE)"를 씌워 보았습니다. 브랜드 : CARGO CONTAINER (aka
phd-seok.tistory.com
2023 요즘 대세 랜턴 | 카고컨테이너 듀얼 라이트 미니 리뷰 | 골제로는 이제 BYE~BYE~!?
쓰는 글마다 후회 없이 구매했다고 적는 것 같아서... 그 멘트는 하지 않으려 했지만... 참을 수 없었습니다. 이건 정말 잘 샀고, 이런 기업&제품은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업&제품은
phd-seok.tistory.com
저의 이전 카고컨테이너 제품들에 대한 리뷰를 보셨다면?! 포장 리뷰는 넘어가 주세요.
택배 도착 후 제품을 손으로 만지는 그 순간까지의 과정이 굉~~~~ 장히 만족스러운 브랜드입니다.
제가 카고컨테이너의 브랜드 콘셉트를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제가 경험한 해당 브랜드의 제품들은 지금까지 늘~ 그랬습니다.

자! 저희가 지원받은 제품들(?) 중에서 아래 멀티팬과 멀티스핀의 포장박스의 모습입니다.
포장 박스에 느껴지는 디테일을 느끼셨나요?!
일단 박스에서 어떤 제품이 들었는지 + 어떤 컬러가 들어 있는지 글자로 그리고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스의 3면을 통해서 제품의 앞, 뒤, 옆면의 실루엣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ㄷㄷ)
그리고 그 제품명은 제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고객에게 전달됩니다.
"멀티팬" "멀티스윙" "듀얼라이트" 제품명 선정에도 뭔가 저렴해 보이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제품이랑 전혀 관련 없는 단어의 사용도 없지요.
그리고 박스를 오픈했을 때 나오는 뽀얀 비닐은... 일반적인 비닐에 둘둘 말아서 온 제품들과는 다른 "격"이 느껴집니다.

정말 APPLE 감성 같다고 해야 할까요? (오늘은 특별히 맥북에어로 블로그 작성하고 있습니다. 우연인가요?)
카고컨테이너라는 브랜드는 (제품 이야기보다 브랜드 이야기가 더 많은....)
일단 케이스가 제품별로 기가 막히게 제공됩니다. 모든 제품이라고 아직 제가 모든 제품을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구매한 모든~ 제품은 케이스가 있어서.. 캠핑 떠날 때 테트리스하면서 제품이 부서질 걱정은 안 할 것 같습니다.
비교를 안 하려야 안 할 수 없습니다. (카고컨테이너 멀티팬 케이스 vs. 크래모아 V600 케이스)
미안하지만... 크레모아는 제품 협찬을 해주지 않아서 쓰던 v600으로.... 불공평하지만 비교했습니다.

(v600+ 의 스펙을 봤을 때... 배터리 수준 보이는 것과 배터리 용량 증가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하드케이스와 소프트케이스 비교라... 사실은 뭐 실험 및 평가가 의미가 없습니다.
선풍기를 보호할 생각이 있다면, 하드케이스를 하는 게 맞습니다. (카고 컨테이너 1승)
자 그 튼튼해 보이는 케이스를 열어보면 짜잔~!!
역시나 아낌없이 고급스러운 비닐로 모두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왜?! 쓸데없이 왜?!

제가 봤을 때는.... 조금이라도 흔들려서 제품들끼리 만나서 생긴 아주 작은 흠도,
뭔가 새 제품을 기다린 고객의 실망스러운 첫 만남이 단 한 번이라도 발생하지 않기 위함이 아닐까 하는? 뇌피셜을 해봅니다.
굳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포장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포장지 사업을 하시는 것입니까?!
제가 감히 조금 카고컨테이너에게 제안한다면.... 폴리머 타입보다는, 종이포장으로 이런 고급스러움을
이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라는 게 참 많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들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 걸까?)
지금까지가 포장 리뷰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읽으신 몇몇 분들만이.... 멀티팬의 찐/레알 리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을 제공받을 때, 좋은 리뷰를 부탁하는 한 톨의 언급도 없으셨기에... 저는 죄송하지만 진실만 전달하겠습니다.
(리뷰는 열심히 작성 중이니... 먹튀는 아닙니다요~! )
일단 제품의 디테일을 살펴보겠습니다.
시작부터, 와... 이거 하단 미끄럼 방지 처리 + 손잡이 고무 처리는 진짜, 소름 돋습니다.
왜냐하면, 크레모아의 아쉬운 점을 콕콕 찔렀기 때문입니다.

생존캠, 감성캠 할 거 없이 사실 크레모아의 선풍기가 "캠핑 무선 국민선풍기"로 잘 알려져 있고,
특별한 불만 없이 (저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하나 가지고 있고 + 잘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삼각대 없이 사용하려는 순간 또는 삼각대(삼발이)를 잃어버린 순간에,
아래처럼 스텐딩 타입으로 사용하고 싶어 집니다. (일종의 본능 이랄까요?)
하지만, 캠핑테이블은 집에 있는 식탁과 다르죠...
대부분 작은 충격에도 많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는 곧, 한여름 더위에 내 머리를 식히던 선풍기가 넘어지기 쉬운 조건이죠...

그래서 보통은 손으로 무거운 선풍기를 들고서 쓰거나,
어떻게든 삼각대를 찾아서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위 사진처럼 사용한다면 + 하단의 고무처리와 손잡이 고무처리가 되어버리니...
정말 안정적이고 기가 막힌 사용법입니다.
삼각대를 사용하지 못할 상황들도 존재하기에, 이러한 안정화 장치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카고 컨테이너 2승)

선풍기를 순정 삼각대에 연결하는 방법은 크래모아와 다르게 1/4 나사선만 적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크레모아 선풍기도 포함한 부분이라서 (무승부)입니다.
이제 칭찬에 손가락이 아플 지경입니다.
손가락이 잘 걸려서 오픈하기 쉬운 구조의 충전 단자 연결 부분입니다.
크레모아에서는 저부분을 오픈하기에 비교적 불편한데... 이것도 캐치했습니다. (소름)

그리고 바로 충전단자 부분의 캡이 바로바로 닫히는 느낌도 굉장히 깔끔하고 좋네요. 크.... 만족만족
사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충전단자를 연결하려다가 바로 닫혀버려서 불편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사용감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정면을 보면 일단 팬의 형태가 크레모아와 다르게 각져있고 날개의 숫자도 5개로 2개 더 많은 형태입니다.
비주얼 적으로 크래모아는 귀여운 느낌이라면, 각진 날개 덕분에 카고컨테이너 멀티팬은 터프해 보이네요.
타이머와 바람세기의 경우 크레모아와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고,
다만 크래모아의 경우 배터리 잔량을 알 수 없어서 불안했던 기억이 있는 캠퍼 분들이라면,
카고컨테이너의 배터리 잔량 표시에는 고개를 끄덕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크레모아의 신규모델 v600+ 에는 기능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무선 팬이... 배터리 잔량을 모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이건 압승입니다.
여기에서 삼각대의 사용성 차이가 나버립니다.
삼각대를 안 쓸 때의 안정감도 카고 컨테이너가 우수한데,
남은 삼각대의 쓸모가 크레모아 삼각대의 경우 없습니다;;
하지만, 카고 컨테이너는 1/4 나사를 적용하기 때문에 각종 카메라 장비들이나 캠핑용품들이 1/4 나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필드에 사용 가능합니다. 저는 랜턴 거치대 한 개 추가된 기분입니다. 최고.

무게는 카고 컨테이너가 10g 정도 무겁습니다.
이것은 사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
10g 만 무겁지만 사실 배터리 용량이 벌써 다르기 때문입니다.
크래모아 6000 mAh vs. 카고컨테이너 10,000 mAh
배터리 용량이 무려 4,000 mAh나 많은데 10그람 차이가 말이야 방귀야?! 이거도 카고 컨테이너가 잘했네요. (ㅇㅈ)

4.2 그람 정도 카고 컨테이너의 삼각대가 가볍습니다.
사실 저는 가벼운 게 좋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팬의 아래쪽에 위치하는 삼각대가 무거울수록 무게중심이 아래로 가서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저의 셀프 실험이 있었습니다.
이게 머선 일이고?!
이건 저의 과학 상식 밖입니다. 가벼운 하체가 흠이라고 적으려고 동일하게 한쪽 다리를 펼치지 않았을 경우
무게 중심을 잡아보았는데?! 어라?! 삼각대만 봤을 때는 가벼울 때도 무게중심이 상당히 좋은 카고 컨테이너.
조금 놀랍긴 했습니다.

하지만! 선풍기가 위쪽에 달리면 아무래도 삼각대 무게가 무거운 크레모아가 좀 더 안정적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삼각대 활짝 펴면 둘 다 안정적이라 무승부 혹은 크레모아의 승)
마지막으로 두 선풍기의 소음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건 소음의 크기를 절대적으로 측정하긴 어려워 보였습니다.
다만 발생하는 소음의 느낌은 크레모아는 둔탁한 느낌 (약간 예전에 모기장 덮어씌운 선풍기 소리?)
반면에 카고컨테이너의 소리는 일반 선풍기 소리인데 좀 더 열심히 도는 소리 같았습니다.
(느낌적인 느낌)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휴대용 선풍기를 이렇게 열심히 꼼꼼하게 뜯어본 적이 있나 싶습니다.
그만큼 카고 컨테이너가 캠핑을 하는 분들을 위한 휴대용 선풍기 / 서큘레이터를 만든 것만은 사실입니다.
국민 캠핑 휴대용 선풍기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크레모아의 v600+ 이 과연 국민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스펙상의 두 제품의 비교를 끝으로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크레모아 v600+ 는 배터리 잔량 표시 가능이네요?! 참고하세요.
크레모아 v600+ | 카고컨테이너 멀티팬 | |
가격 (원) | 59,000 | 68,000 (+9000) |
베터리 용량 (mAh) | 7,800 | 10,000 (+2,200) |
날개 | 넓은 3엽 | 5엽 (+2) |
최대사용 시간 | 32시간 | 45시간 (+13) |
충전시간 | 6.5시간 | 8.5시간 (+2) |
케이스 | 소프트케이스 증정 | 하드케이스 포함 |
해당글은 카고컨테이너측의 제품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리뷰 내용 모두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품의 장단점을 모두 담아 봤습니다.
한여름 더위로 부터의 해방을 기원합니다.
- 아직 리뷰할 캠핑용품이 너무 많아서 너무 즐거워서 잠을 못자고 있는 신바람 석박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