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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만 말씀드리면, 지금 20,000원대 중고로 구매해서 쓰기에는 괜찮다!
(이걸 받기 위해, 커피 10 여잔 사 먹고 정도는 절대 아니다.)

헬리녹스 x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그린, 오렌지)

 

안녕하십니까, 신바람석박사입니다.

언제부터 기다리던 스타벅스 x 헬리녹스 콜라보 사이드 테이블을 (이하 "사이드 테이블") 드디어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이미 제품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중고에 올라오는 해당 제품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리뷰 남겨 봅니다.

스타벅스에서 바코드만 가지고 가면 (스크린샷도 가능) 

제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DT는 안됩니다.)

받은 제품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타벅스 x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 오

아주 심플하게 비닐 포장에 제품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검은색 매쉬망 케이스가 제공됩니다.

해당 매쉬망에는 알아보기 쉽게 제품 그림과 + 색상을 알 수 있는 텍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직관적인 것들 매우 좋습니다.)

스타벅스 x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 오 - 비닐커버

비닐에는 아주 상세한 소개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진행했던 이프리컨시 제품들 중에... 몇 년 동안 이슈되었던 제품들이 많아서인지;;

주의사항들이 매우 디테일하게 작성되어 있네요..

웬만하면, 반품해주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대기업들은.. 당한 게 많아서, 철저하게 잘 준비해 둔 것 같네요. ㅎㅎ

스타벅스 x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 오 - 매쉬망 케이스

사이드 테이블의 케이스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네요.

저는 중앙에 떡하니 자리 잡은 태그가 마음에 들어요.

콜라보했다는 표식과, 상품의 이미지...

그리고 제품의 색상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한점. 매우 칭찬합니다.

테두리 제봉선도 허술하게 한만도 한데... 그렇지 않네요.

많이 기다렸던 만큼 허접한 느낌은 없어 보여요.

매쉬망 디테일

매쉬망의 입구는 끈을 당겨서 조이는 형태로 테이블을 수납하도록 되어 있고요.

특이한 점은 조이는 끈을 고정하는 부분이 통상의 것과 달랐습니다.

줄에 달랑달랑 달려있는 게 일반적이지만,

해당 제품에서는 끈을 잡아주는 부분이 수납망의 옆부분에 붙어있어서...

처음에는 다소 이상하다고 느껴졌지만,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당 부분 반대편에는 고리를 걸 수 있는 부분도 있네요.

대충~ 테이블에 스타벅스 로고만 넣어서 줘도 사실 몰랐을 것인데...

그래도 구석구석 디테일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x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 오 (그린, 브릭 오렌지)

저는 그린과 블릭 오렌지 색상을 구매했습니다.

기존 캠핑용품들과 색깔이 어울리는 그린 색상을 하나 먼저 겟! 했었고요.

나머지 하나는 불멍 할 때, 챠밍 포인트로 사용하기 위해서 튀는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아이보리는 개인적으로... 유행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하고. 저희 가족의 캠핑컬러와 안 맞아서 탈락!

구성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매쉬망, 테이블 상판, 다리, 설명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이드 테이블 다리

테이블 다리의 아래쪽에는 고무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고무의 색깔을 상판의 색깔과 매칭해 두었네요.

고무가 없는 부분, 즉 상판과 연결되는 부분은 (오른쪽 사진)

특별히 고정 장치도 없이 심플한 관 형태였습니다.

헬리녹스 순정 사이드 테이블 상세 설명에는... 고정 장치가 있어 보였는데요.

스타벅스 콜라보에서는 빠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다리가 상판에서 빠질 것 같진 않습니다. 

아래 글에서 이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사이드 테이블 다리

그 와중에 다리는 DAC 알루미늄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윽시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 상판

사이드 테이블 상판의 아랫부분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테이블 아래쪽 중심에, 다리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동그란 부분으로 다리를 연결하면 됩니다.

상판의 아래쪽에도, 매쉬망에서 처럼 콜라보한 로고 등을 각인해 두었습니다.

사실 사용하면서 안보는 위치임에도 디테일을 잊지 않은 헬리녹스 칭찬합니다. (스타벅스인가?)

사이드 테이블 상판

상판에는 안지 마시오!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쉽게 제거 가능하고요.

제거하고 보면... 드디어 스타벅스 누나가 보입니다.

자! 이제 다리를 결합해 보겠습니다.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 조립, 다리 결합

테이블 상판의 하부에, 동가란 부분에 다리를 연결하면 됩니다.

살짝 넣었을 때는 고정된 느낌이 약하고요.

저렇게 뒤집은 상태에서 강하게 눌러주면,

한 번 더 쑥~ 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강하게 고정됩니다.

헬리녹스 x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그린, 오렌지)

완성된 모습의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입니다.

완성하고 보면 첫인상은 매우 작다는 느낌입니다.

정말, 맥주캔 하나에... 작은 랜턴 하나 정도 올려두면 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휴대폰 + 맥주 한잔 정도...

매우 작고 소중한 사이즈입니다.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 크기

크기는 여러분이 많이들 사용하시는 크래모아 선풍기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선풍기 삼각대를 활짝 펴면 올리지 못할 상판 사이즈이고요...

크기는 예상했고,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작게 느껴집니다.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 크기

딱! 제 손바닥 하나랑 하이파이브하기 좋은 크기입니다.

크기는 아쉽지만, 수납 부피도 작고 가벼워서 만족합니다.

다음 캠핑 때 가져가서, 불멍 할 때 옆에 두고 사용해 보려고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퓨어핸즈 랜턴 하나 + 맥주 올려두고 불멍 각 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위에서 손으로 눌러봤을 때 엄청 불안진 않았습니다.

다만, 무거운 물건을 두면 다리보다는... 상판의 다리 고정 부분이 부서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식적으로 올릴만한 무게에서 흔들림이나 불안함은 없었습니다.

설명서 -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헬리녹스 x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 콜라보 버전을 구매? 겟? 하면서...

사실은 몇몇 인스타 인플루언서 분들이나, 유튜브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습니다.

저걸 받으려고, 커피를 몇 잔이나 사 먹을 제품은 아니다는 평이 있었고요.

저도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열심히 모으지는 않았고요.

주변 지인들이 커피 마시고 발생한 이 프리컨시를 모아서 2개씩이나 겟 한 것입니다.

그 리뷰어 분들의 말이 맞습니다.

시중에 판매 중인 헬리녹스의 동일 제품이 48,000원에 판매되고 있고요.

 

헬리녹스 사이드 테이블 스몰 감성캠핑 백패킹 : 엑스마운틴

[엑스마운틴]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반등산과 전문등반 전문점입니다

smartstore.naver.com

스타벅스 사이드 테이블은 중고 거래로 20,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20,000원이라고 하면? 살만한 거 같긴 하고요.

커피를 10 여잔 사 먹고 받을 만큼의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전 스타벅스를 사랑하고, 스타벅스 브랜드를 좋아합니다. 

가성비는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콜라보 제품을 캠핑에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정도로 생각해 주시고요.

 

지금 중고로 하나 정도 겟! 해서 써볼 만하다는 평 남기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 스타벅스 콜드브루 오트라떼 벤티 사이즈를 즐겨마시는 신바람석박사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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